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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를 위한 연간프로젝트 ‘토요심리극장’ 성료 -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운영자 | 2025-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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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현주)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토요심리극장’ 프로그램을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내 정서적 안정과 부모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년간 진행된 토요심리극장은 매 회기 평균 17명이 참석하였고, 연간 총 참여 연인원은 172명에 달했다. 인천광역시 동구청은 매년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하여 청소년사업에 힘쓰고 있다. 본 집단상담은 드라마테라피 기반의 심리극 프로그램으로,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이자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인 최대헌 교수(前 한국사이코드라마 학회장, 現 회복탄력성교육상담센터 대표)가 전 회기를 맡아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치유의 경험을 쌓았다. ‘토요심리극장’은 사이코드라마 기법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양육 경험과 감정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매 회기마다 감정 표현, 역할극, 자아 성찰 활동 등이 구성되어, 참여자 스스로의 회복탄력성을 회복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낯선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깊은 공감과 신뢰가 형성되는 장이 되었다. 한 참가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던 감정들이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흘러나오면서, 그동안 눌러왔던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었다”며 “이 시간을 통해 나도 돌봄이 필요한 존재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모는 “함께한 사람들 앞에서 솔직하게 울 수 있었던 이 경험이 너무 귀했다. 다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현주 센터장은 “1년의 과정 동안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이 존중받고 회복되는 현장을 지켜보며, 이 프로그램의 가치와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집단상담 △부모교육 △마음건강지원사업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지원 △자격증취득지원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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